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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병 치료의 한방요법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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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819회   작성일Date 23-05-02 16:46

    본문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은 "장(腸)의 독소(毒素)", 혈(血)의 독소(毒素)인 어혈(瘀血)", "피부속에 있는 화열독(火熱毒)"에 의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이 세가지 소인(素因)의 연결고리를 끊어야지만이 치료는 물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첫번째 소인인 "장독(腸毒)"은 음식물에 의하여 생기는 것으로, 고기를 많이 먹거나 매운 음식, 기름에 튀긴 음식, 볶은 음식 또는 인스턴트 식품 또는 밀가루 음식에 의하여 만들어지며 이런 독소(毒素)는 장(腸)에 쌓여서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한의학(韓醫學)에서 인체의 모든 피부기육(皮膚肌肉)은 모두 장(腸)에서 영양이 공급되어 생성되기 때문에 이런 독소(毒素)는 피부에 여러가지 병리적(病理的) 형태인 부종(浮腫), 가려움증, 빨갛게 달아오름, 발적(發赤)과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음식물에 의하여 현대인은 장(腸)에 독소(毒素)가 많아 피부병에 걸릴 확률이 점점 높아진다.  이 장독(腸毒)은 특수한 약물(藥物)로 부수어야 치료가 가능하다.

    두번째 유발인자인 "혈독(血毒)"이란 정상적인 기능을 잃어버린 병리적인 형태의 혈액으로 한의학(韓醫學)에서는 어혈(瘀血)이라는 개념이다.  어혈(瘀血)은 맞았거나 넘어졌거나 떨어졌거나 또는 과로나 피로독이 쌓여서도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생리월경(生理月經)과 출산(出産)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교통사고 후유증, 수술 후유증 등도 모두 어혈(瘀血)의 개념에 들어간다.  체내(體內)에 어혈이 있으면 기억력 감퇴, 건망증, 사지절임, 소변이 자주 마려움, 신경불안, 좌측 하복냉통(左側下腹冷痛)-배꼽에서 좌측으로 2cm 다시 여기에서 아래로 2cm밑에 차가운 통증-등이 나타나게 된다.  치료는 새로운 혈액(血液) 조성물질을 보충 시켜주며 어혈을 없애는 허증(虛證)과 직접 열독(熱毒)을 풀어버리며 파어혈(破瘀血)-어혈을 직접 부수는-약제를 쓰는 실증(實證)으로 구별이 된다.  이상과 같이 피부는 혈독(血毒)을 제거시키지 않고는 절대로 좋아지지 않는다.

    세번째 유발인자인 "피부 속에 있는 열독(熱毒)"은 눈에 보이는 "장독(腸毒)"과"혈독(血毒)"과는 달라서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이므로 그 치료가 쉽지 않다.  피부는 폐금(肺金)에도 속하고, 비위(脾胃)의 토(土)속에도 속하며, 또 화(火)는 심화(心火)에 속하기에 화(火)가 금(金)을 극(克)하기에 피부병 환자는 피가 나도록 긁어서 금생수(金生水)하여야 수(水)가 화(火)를 극(克)하여 시원해지기 때문에 피가 나오도록 긁는 것이다.  또 피부병은 혈독(血毒)이므로 낮보다는 밤에 가려운 증상도 심하고 마음도 더욱 불안해지는 것이다.  이 심화(心火)는 신경이 예민하거나, 사소한 일에도 큰 걱정하고 또는 고부간의 갈등이나 억울한 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거나 반복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가슴에 울화(鬱火)가 쌓여서 거대해진 심화(心火)는 더욱 폐금(肺金)의 피부를 건조하고 가렵게 만드는 것이다.  사상체질(四象體質)로는 소양인(少陽人)과 태음인(太陰人)이 피부병이 발생하는 빈도가 가장 많고, 태양인(太陽人)과 소음인(少陰人)이 다소 적은 편이나 점점 증가되는 추세이다.  소양인(少陽人)은 그 성정(性情)이 급(急)하고 참지 못하며, 비위(脾胃)에 열(熱)이 많아 자칫 화(火)로 변할 수 있는 소인(素因)이 많고, 태음인(태陰人)은 피부가 두껍고 피하(皮下)에 수독(水毒)이 잘 배설되지 않는 체질이기에 다른 체질에 비하여 피부병 발생 빈도수가 많다고 볼 수 있다.  태양인(太陽人)은 화(火)의 승명작용(升明作用)이 강한 체질로 뛰어난 예지력(豫知力)과 솔직 담백한 성격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피부병보다는 불면(不眠) 또는 과로(過勞), 하지무력(下肢無力)과 같은 질환으로 발전되는 양상을 나타낸다.  소음인(少陰人)은 예민한 성격과 사소한 마음 씀씀이 또한 어떤 일에 대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성격을 가져서 피부에 병이 오는 사람은 심한 피부병이 올 수 있으나 원래 침체가 심한 체질이어서 아주 심한 울화(鬱火)를 가진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많이 보지를 못하였다.

    이 마음의 병에서 오는 심화(心火)는 "혈독(血毒)"과 "장독(腸毒)"과는 달리 그 치료가 쉽지 않고 또한 그와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마음이 병은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기에 마음을 다스리고,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치료는 어려운 것이다.

    넓은 아량,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 남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그리고 마음을 다스릴 수 없다면 피부병 치료는 요원(遙遠)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정신적으로 남을 이해하려는 넓은 아량과 장내(腸內)의 정갈하고 담백한 음식, 그리고 깨끗한 혈액(血液)은 피부병을 치료하는 가장 바른 지름길이며 재발을 막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