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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견(五十肩)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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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733회   작성일Date 23-05-02 16:42

    본문

    주로 50세를 전후해 누구나 한번 쯤 경험한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오십견’이란 증후군.
    노화나 과도한 팔의 사용으로 누적된 피로가 회복되지 않아 팔의 통증의 유발과 팔의 운동을 제한하는 우리들에게는 흔히 볼 수 있는 증세다.
    이 오십견의 증상을 보면,

    1. 어깨 마디의 운동 장애로 특히 튓 머리 부위에 손을 가져갈 수 없게 되고
    2. 아침에 일어나 어깨 마디를 돌리면 아픔을 느끼며 잘 움직여지지 않으나 계속 움직이면 가벼워지는데 저녁이면 피곤을 느끼며 다시 아픔이 나타난다.
    3. 밤에 아픔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기도 한다.

    이 질환의 예방과 발병 시 회복할 수 있는 몇 가지 운동요법을 소개한다.

    1. 반듯이 천장을 바라보고 누운 자세에서 아프지 않은 쪽의 팔로 아픈 쪽의 팔을 잡고 서서히 머리 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약 10분간 반복하거나, 머리 뒤로 양손 깍지를 끼고 팔꿈치를 얼굴 쪽으로 붙였다 방바닥으로 붙였다하는 동작을 약 5분간 반복한다.

    2. 60cm정도의 막대기 혹은 우산을 준비하고 반듯이 서서 막대기를 한 손으로 머리 뒤로 하여 잡고 다른 한 손은 허리 뒤로 잡아 목욕탕에서 수건으로 등을 닦는 자세를 취하고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를 약 5분간 반복한다.

    이러한 운동요법을 하기 전에 어깨 주위를 10분 정도 따뜻하게 찜질을 한 후 하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운동 후 통증이 더 심한 경우는 운동량을 조금 줄여서 한다.

    또한 오십견 증후군을 한방에서는 크게 1. 기체(氣滯:신경 과민으로 오는 어깨 아픔) 2. 혈어(血瘀:혈액 순환 장애) 3. 담음(痰飮:담 결림)으로 보아 각각의 원인을 제거하는 처방으로 한약을 투여 함과 동시에 침을 응용하여 기(氣)의 순환을 돕는다.

    그리고 어깨 부위는 인체 장부 중 대장과 관계가 지대하여 대변을 원활히 소통 시키고 대장의 독소를 밖으로 배설 시키는 약물 치료로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다.

    노화도 큰 원인이지만 농사일처럼 과도한 노동으로 어깨가 쉴 시간을 주지 않은데도 원인이 되고 있다.
    같은 동작의 반복으로도 피로가 축적되고 근육, 인대, 관절낭의 손상으로 다발하는 오십견의 고통은 통증과 저림 뿐만 아니라 온 전신의 권태감을 야기할 수 있으니 조금만 신경을 써서 운동 요법 혹은 정기적인 휴식으로 예방 또는 치료가 될 수 있다.
    그리하면 오십견도 결코 50대에 항상 있는 증후가 아닐 것이다.